그렌라간♥카카이루♥월야환담♥창작♥
by 서윤영
당분간은 마감에 전념
♭떡실신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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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퇴고했슴다.
난이제 끗 몰라
일단 퍼자고 보자.
어후 막 베개가 기다려지고요, 막.
어후.
뭐라고 말해 이 아햏햏한 기분.
어우.
기력보충
기력보충
기력보충
기력보충
기력보충
기력보충
정력보충....엉?

아 여하간 전 갑니다.
인생 끗 한방.

선생님, 전 세상에서 글쓰시가 제일 어려웠어요 :9

지금도 어렵지만(털푸덕)
by 서윤영 | 2007/12/27 19:56 | 공지♥ | 트랙백 | 덧글(4)
메리크리스마스★
저 아마 책 나올 거 같아요^.^
미치도록 미루고 미뤄서 겨우겨우 다 써갑니다.
나 미쳤나봐^.^
원고 마감을 한달이나 늦췄어^.^
(벽에 머리 박고 뒈져야함)

크리스마스인데도 즐거운 파뤼는 뒤를 하고 한글97과 혈투를 벌인 저는,
2007년도 옆구리에 송곳 박아 피 줄줄 구멍 송송 내고 살아갑니다^.^

아 솔로 천국, 솔로 만세^.^
기증책 나오면 솔로들에게만 줄거야.^.^(이러고 있다)
by 서윤영 | 2007/12/25 21:45 | 짤방♥ | 트랙백 | 덧글(0)
[메가스타] 스스로의 선택 - 프롤로그

 의인화입니다.

 여성향 패러디 입니다. 
 취향 아니시면 패스해주세요. 

 

 

 

 

「 그 이상 간다면 이제부터 너는 디셉티콘의 적이 될 것이다. 들어오기는 쉬워도 나갈 때마저 쉬운 게 아니라는 건 네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것. 영원한 도망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냐? 」

  

 

 

 귓가로 지져지듯 잔인하게 속삭이는 소리에 열기를 느끼고 눈을 떴다. 반사적으로 느껴지는 추위에 허리를 아슬아슬하게 덮은 이불을 어깨까지 끌어올려 덮고 옆자리를 반사적으로 더듬어본다. 허나 공허함이 반겨지는 옆자리에 내심 아쉬움과 더불어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스스로의 미련함에 몸을 일으켰다.

 

 - 몇시지?

 

 일으킨 몸을 이불로 가린 채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는 시계를 향해 손을 뻗었다. 작은 침이 4시를 가리키고 긴 침이 12시를 가리키는 것을 보면서 길게 한숨을 쉬었다. 몸을 일으켜 창문 쪽으로 손을 뻗어 가려진 커튼을 치우고 아직도 짙은 검푸른 빛으로 물든 하늘을 바라보면서 그 옆에 기대서서 빛나고 있는 네온 사인들을 훑었다.

 

 초록빛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 형형색의 네온 사인들 속으로 창문이란 벽 하나가 있는 데도 느껴지는 공기의 텁텁함에 내심 미간이 좁혀지지만 그마저도 새로운 매력이라 금새 미간을 풀고 다시 눈을 뗐다. 몸을 가리기 위해 이불을 끌었기 때문일까, 침대에서 꼬리마냥 질질질 흘러있는 이불의 끝자락을 보면서 그것이 나 자신과도 같음에 입안이 씀을 느낀다. 허나 그도 잠시, 곧 아무도 없음에도 들려오는 속삭임에 저적, 몸이 차갑게 굳어진다.

 

 

 

 「 병신같은 자식. 」

 

 

 

 또.

 어제, 그제, 아니 훨씬 전부터 같은 속삭임에 잔인함을 느끼고 눈을 뜨면 속이 탄다.

 벌써 이런 생활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테이블 위에 놓여진 투명한 병 속에 가득 쌓여진 수면제가 그 것을 알려준다.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그 병의 뚜껑을 열고 수면제 몇 알을 쥐어 아드득, 씹는다.

 

 본래의 모습이 아닌 인간 모습이라도 하더라도 이런 하찮은 수면제가 그리 탁월한 효과를 볼 리 없을 텐데도, 알면서 들이키듯 먹는 것이 수일. 다시 누울 까, 하지만 효과를 보려면 30분이라는 지긋지긋하게 긴 시간이 남아 탁자 옆 의자를 창문까지 끌어놓은 뒤 털푸덕 앉았다.

 

 창문을 통해서 점점 변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그러자 추위를 알려주듯 금새 창문에 새겨지는 새하얀 김에 미간을 찌푸렸다. 지긋지긋한 추위 같으니. 겨울 따위 빨리 지나쳐 버리면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런다고 지나갈 리 없는 것을, 벌써 이 지구에서 생활한 지 수 개월 되자 깨닫게 된다.

 

 - 그러고보니 벌써 그렇게 되었나.

 

 전쟁이 끝나고 깊고 어두운 심해의 바다 속에서 겨우 빠져나왔을 때, 디셉티콘은 오토봇과의 휴전을 맺었다. 오토봇은 이 이상의 불필요한 싸움으로 제 3자 격인 지구의 생명체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디셉티콘은 더 이상의 힘을 노릴 것들이 사라지고 전쟁의 여파가 커 더 이상의 전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되자 각자 스스로의 길을 떠나기 시작했다. 오토봇 측은 인간의 영웅이라 불리는 그 하찮은 '샘 윗위키'를 주축으로 자리를 잡기로 하였고, 디셉티콘 측은 이렇게 된 것 차라리 이 인간들의 위에 서겠다는 생각으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각기 퍼져 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협정을 위배하지 않기 위해 되도록 지구 위에서는 지구 생활에 알맞게 지내자며 인간 변환 약을 만들어 먹고 인간으로 변해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여차하면 스스로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상시.

 

 이렇게 된 채로 얼마의 시간을 보내자 잔혹한 성정이 누그러진 듯 디셉티콘과 정의로 살아가는 오토봇이 서로 친해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니 긴 세월의 싸움으로 쌓여진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그 동안 감춰왔던, 연정도 드러났다.

 

 - 웃음이 나왔지. 설마 바리케이드 그 자식이 조그만 노랭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을 줄이야.

 

 다시 지나간 사건을 떠올리자 웃음이 나왔다. 어찌어찌 그렇게 한 커플이 튀어나오자 마치 줄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듯 블랙도 사운드 웨이브도, 무기광인 아이언 하이드, 하다 못해 흉폭하기 짝이 없던 로드도-

 

 "아아아."

 

 아프다. 갑작스런 통증에 가슴을 움켜쥐지만 그도 잠시, 이내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가라앉은 통증에 스스로를 자책하듯 혀를 차고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빙글, 잠시 시야가 멍해지면서 눈이 감겨지기 시작하자 그제야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추적추적 비틀거리면서 몸을 움직여 침대 위로 엎어지자 그대로 쏟아지는 수면의 욕구.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그럼 이 찌꺼기 처럼 남아 나를 자극하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까.

 허나 알고 있다. 이렇게 받아들여 눈을 감아도 또 다시 떠질 거고, 그러면 진드기 마냥 이 고통 또한 또 한번 자신을 옭아맬 것이라는 것을. 

 

 - 혼자인 이상은, 변하지 않겠지.

 

 근본적인 것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잠에 취해 정신이 멍해있는 와중에도 뻑뻑하게 눈가가 아파 금새 소금기가 담긴 물방울을 내뱉는 것을 느끼면서 눈을 감아버린다. 허나 감아도 눈물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이대로 자버리면, 말라 얼굴에 달라붙어 흉해질 것임을 알지만, 그 마저도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밀려오는 잠에 취해들어 아무렇지 않게 베개에 얼굴을 부비며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 아직도… 내 선택은 옳았던 것일까.

 

 허나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

 언제나.

 

 YES.

 

 얼마가 지나도, 그 때가 되돌아와도,

 그 때의 선택은 언제나 같을 것이다.

 언제나.

 

 

 

 - 아프다. 이미 다 나아 흉터가 된… 오른쪽 골반 부분이… 시리도록…….

 

 

 

 

 

 

 

 

 

 

 

 

 

 

 

 

 

 

 

 

 

 

 

 「 네가 알아서 구워삶아라. 」

   - 무엇을 말입니까? 

 

 「 이 디셉티콘 말이다. 」

   - 우두머리를 때려치시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벌써 노망이라도?

 

 「 네가 덜 맞았나 보군. 인간이 되어도 맞는 것에 달라는 지는 것은 없다. 밟혀볼테냐? 」

   - 그게 아니면 영원한 이인자가 될 저 따위한테 그런 소리 하실 리 없지 않습니까?

 

 「 빌려주는 거다, 멍청한 자식아. 」

   - 뭡니까. 이유는요?

 

 「 …잊었다고 생각했던 감정이, 지금부터라면 다시 기억해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

   - …….

 

 「 길지는 않을 거다. 그렇다고 짧다고 보장하기도 어렵겠지. 그저 허울뿐이지만 흐트러지지 않게 막아만 달라는 거다. 그 동안, 그 잠시동안만 네가 일인자다, 스타스크림. ……어떠냐? 」

 

 

   - …………Fuck you.

 

 

 

 

 

  

 당신이 지독한 존재라는 건 셀 수도 없는 오랜 세월로 지독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됐습니다.

 당신이 지독한 존재에서 벗어나려 하신다면,

 그 긴 세월의 추구한 흉폭함을 접으려 하신다면,

 잊었다고 하시던 그 잘난 정의로운 이의 연심을 돌이키려 하신다면,

 

 그리 하십시오.

 언제나처럼 내키는 대로,

 언제나처럼 추구하는 대로,

 당신을 따르는 무리는 당신을 따를 테니.

 

 하지만,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지키던 이인자의 자리도,

 당신을 따랐던 하찮은 반항심도,

 그와 함께 했던 조그만 치기어린 가슴도,

 전부.

 

 뼛속까지 디셉티콘이지만,

 병신처럼 당신을 따르던 기계지만,

 그래도 나 또한……… 살/아/있/기/에/

 

 

 

 

 

 

 「 ………방금 뭐라고 했냐, 네 놈. 」

   - 거부하겠습니다. 그 따위 허울도 안 되는 것.

 

 「 호오, 네가 비 오는 날의 개처럼 처맞아 뒈지고 싶은 가보구나? 아니면… 」

   - 아, 담배 한대만 펴도 되겠습니까? 이 지구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건 이 담배라는 것이라서 말입니다.

 

 「 하아? 」

 

  치직. 후우.

 

「 …팔자 한 번 좋군. 아무리 내가 맡긴다고는 하지만 아직 이인자 주제에 감히 내 앞에서 유유자적하게- 」

  - 어디보자, 문신이 어디에 새겨져 있더라. 아, 여기구만.

 

 치직, 치지직, 치직.

 

「 …………지금 그게 무슨 짓이냐. 스타스크림. 」

  - 생각보다 냄새가 그리 좋진 않군요. 살을 태울 때는 이런 냄새인가? 역시 좋지 않아. 

 

「 닥치고, 지금 한 행동의 의미를 보여라. 감히 내 앞에서 자해라도 하는 것인가? 죽고 싶은 가? 」

  - 그럴 리가~ 단지 결정했으니 그걸 보여드리려 한 것 뿐입니다.

 

「 무엇을 말이지? 」

 

 

  - ………디셉티콘을 떠나겠습니다.

 

 

 

「 ……단매에 죽고 싶은 게냐, 스타스크림? 그리하지 않으면 혀를 잘못 놀린 것이냐? 」

 - …디셉티콘을 뜨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 …………오늘 뼈를 묻고 싶은 모양이구나. 」

  - 마음대로 생각하십시오.

 

「 ……. 」

  - 호오, 성정이 많이 변하신 모양이시군요. 솔직히 반죽음 당하리라 생각했는데….

 

「 ……. 」

  - 잡지 않으시면 마음 놓고 사라지겠습니다. 부디…  그 다시 기억해내신 감정, 잘 가꾸시길.

 

「 네 놈. 」

  - …….

 

「 그 이상 간다면 이제부터 너는 디셉티콘의 적이 될 것이다. 들어오기는 쉬워도 나갈 때마저 쉬운 게 아니라는 건 네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것. 영원한 도망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냐? 」

  - ………그 거, 이인자라는 오명보다는 훨씬 듣기 좋은 데요?

 

 

 

 

「 병신같은 자식. 」

 

 

 그동안 이인자라면서 당신을 향해 조그만 마음을 가졌던,

 쓰잘데기 없는, 앞으로 상처가 되어 남을,

 그런 '연심'이라는 두글자를 가진 '병신'보다는 낫습니다.

 

 

              ………………………………………………이제는 내 로드가 아닌, 메가트론이여.

 

by 서윤영 | 2007/12/05 19:18 | 동인세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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